지표마다 다른 서울아파트값 상승의 진실은?

경실련에 의하면 이번 정부 들어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84%, 비강남지역은 96%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급격한 상승 덕에 14년 걸리던 서울 내 집 마련이, 한 푼 안 쓰고 25년 모아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가구소득은 300만 원 늘었는데, 아파트값은 5.7억 증가했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의 시세 변동

서울아파트 평당시세 변동

서울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1,910만 원(93%) 올라 3,971만 원이 됐다고 합니다. 이를 30평형 아파트로 환산하면 6.2억짜리 아파트가 5.7억이 올라 11.9억이 된 것입니다. 

 

[서로 다른 아파트값 상승률 비교]

	기간	상승률
국토부 발표	2017.05~2020.05	14%
	2017.05~2020.12	17%
KB매매가격 평균	2017.05~2020.05	51%
	2017.05~2021.01	75%
경실련 분석	2017.05~2020.01	52%
	2017.05~2021.01	79%

 

가구당 처분가능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경우 서울 30평형 아파트 매입에 걸리는 시간을 계산했습니다. 

 

[서울 30평형 아파트값 대비 가구당 가처분 소득]

	2017.05	2021.05	총상승값 (상승률)
30평형 아파트값	6.2억	11.9억	5.7억 (93%)
전체 평균 가처분소득	4,520만원	4,818만원	298만원 (7%)
아파트 구입소요기간	14년	25년	11년 (81%)
소득하위 20% 가처분소득	867만원	1,009만원	142만원 (16%)
아파트구입 소요기간	71년	118년	47년 (66%)

 

 

[서울 강남 30평형 아파트값 대비 가구당 가처분 소득]

	2017.05	2021.05	총상승값 (상승률)
30평형 아파트값	13억	23.9억	10.9억 (84%)
전체 평균 가처분소득	4,520만원	4,818만원	298만원 (7%)
아파트구입 소요기간	29년	50년	11년 (81%)

이와 같은 4년간의 통계를 발표한 경실련에서는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는 약속을 지금이라도 지킬 의지가 있다면 왜곡된 부동산 통계부터 바로잡아 현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4년 동안 정말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네요. 과도한 규제가 집값의 상승을 불렀다는 의견들도 많던데, 모두가 마음 편안한 주거환경이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 경실련보도자료)